교육부가 26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23개 종목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문 학생 선수가 아니라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는 일반 학생들이 자신의 스포츠 재능을 발휘하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자리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시도 대표로 전국 초중고교의 1,400여개 클럽, 약 1만9,000명의 학생들이 ‘가치 있는 플레이, 같이 하는 페어플레이’라는 표어 아래 실력을 겨루고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올해부터 순위를 정하지 않는 연맹 방식(리그전)으로 운영해 보다 많은 학생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 외에 지역문화 탐방, 스포츠 테마 부스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학생들이 꾸준히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지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