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4일 경남 진주 본사 사옥에서 ‘2019년 시공VE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능향상·가치혁신·비용절감에 공헌한 우수 시공VE 활동팀에 대한 평가를 위한 대회다.
시공VE(Value Engineering)는 최소의 비용으로 시설물에 필요한 최적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창조적 대안을 도출, 성능향상과 원가절감 등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관리기법이다. LH는 품질·가치향상과 개선사항 발굴·제안을 위해 ‘시공VE 경진대회’를 매년 열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공VE 활성화를 통한 기술력 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LH 건설현장에 참여 중인 시공사를 대상으로 ‘비용절감’, ‘기능향상·가치혁신’ 두 가지 분야에서 개최됐다. 단지·주택 부문에서 총 8개의 우수 업체를 선정해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LH는 우수 시공VE 활동에 대한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하고 발굴·제안된 제도개선 사안을 개선 추진 및 신규 설계에 적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시공VE를 통해 건설공사의 통상적 업무 틀을 탈피한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을 장려하고 있다”며 “업계와의 상생협력 및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