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노메딕스(074610)가 스탠다드그래핀과 함께 그래핀 사업을 통해 700조원 규모의 수처리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나아가 전기차, 2차전지, 우주항공 등 응용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입니다. 양한나기자입니다.
[기자]
[싱크] 짐 로저스 / 나노메딕스 사내이사
“저는 한반도의 미래와 그래핀 사업에 대해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나노메딕스의 사내이사로 취임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그래핀 사업의 미래 성장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전날 여의도 하나금융투자빌딩에서 열린 나노메딕스의 그래핀 사업 설명회에서 짐로저스 나노메딕스 사내이사와 안영용 나노메딕스 대표이사,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그래핀 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는 “소재 기술이야말로 국가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라며 그래핀 소재의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싱크] 이정훈 / 스탠다드그래핀 대표
“소재기술이 없기 때문에 나라의 경제가 휘청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중견·중소) 기업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소재를 생산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는 회사가 스탠다드그래핀입니다. 그래핀이라는 소재가 저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탠다드그래핀과 파트너십을 맺고있는 미국 수처리 전문업체 ‘미고’의 아담 테일러 대표는 2025년까지 전세계 수처리 시장 규모가 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며 것이며 미고와 스탠다드그래핀이 목표로 하는 석유 시추 관련 정수 시장은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씨티그룹 CTO와 NASA 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요비 벤자민 그래핀랩스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그래핀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맡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요비 벤자민 / 그래핀랩스 대표
“실리콘밸리에는 많은 자본이 있습니다. 그곳의 혁신, 자본, 인적 자원 등이 그래핀 사업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