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녹스첨단소재, OLED TV·스마트폰 출시 효과에 최대 실적

신한금융투자 리포트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TV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등으로 3·4분기 실적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민서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1.3% 증가한 962억원을, 영업이익도 31.3% 늘어난 131억원을 기록했다”며 “높아진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면서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대·중·소형 OLED 소재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고객사의 중국 OLED TV 신공장 가동과 플래그십 스마트 폰 신모델 출시 효과 등이 맞물렸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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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디지타이저(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형식으로 입력하는 데 사용하는 장치)를 탑재한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와 플렉서블 PCB (FPCB) 소재 부문 계절성과 환율 효과, 반도체 소재 부문 메모리 패키징 소재 출하 증가 등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 속에서 점유율 선방의 결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3.3% 늘어난 868억원을,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17억원을 기록하겠다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4.8% 증가한 4022억원을, 영업이익은24.7% 늘어난 586억원으로 전망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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