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제는 바이러스 살균 공청기" 게이트비젼, 노바이러스 출시

플라즈마 코일기술 활용해 바이러스 실시간 파괴

29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공기 속 바이러스를 99.99% 살균하는 공기청정기 ‘노바이러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게이트비젼29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공기 속 바이러스를 99.99% 살균하는 공기청정기 ‘노바이러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게이트비젼



게이트비젼이 바이러스를 실시간으로 파괴할 수 있는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Novaerus)’를 선보였다.

게이트비젼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일반 가정용으로 새로이 출시한 ‘노바이러스 NV-330/NV-990’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세계특허 플라즈마 코일 기술을 활용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흡입한 후 공기 중에 섞여있는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병원균, 곰팡이균 등을 실시간으로 99.999% 파괴해 살균된 공기만 배출한다.


노바이러스는 기존 공기청정기가 채택한 필터나 UV 램프, 이온발생 방식은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소모품을 계속해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을 보완했다. 따라서 살균 약품이나 필터, 램프 등의 소모품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25W의 저전력으로 24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수납장 위에 간단히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크지 않아 설치도 간편하다.



이날 케빈 데블린 노바이러스 대표는 “한국에서도 이미 구급차 공식 공기 살균기로 채택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다”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아메스 연구센터에서도 공기살균 효과를 인정했으며 유럽과 미국, 한국 등에서 그 기능성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일반 가정용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기와 차별화된 전문 의료기기”라며 “공기 감염 위협이 높은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산후조리원, 극장 등 다중 시설에서 사용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게이트비젼은 한국 시장에 노바이러스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한편 해당 제품은 1,000여 대에 달하는 구급차와 450여 개 병원에서 의료용으로 공식 공기살균기로 사용하고 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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