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아빠는 예쁘다' 백서빈, 화려한 비주얼의 완벽한 여장..'다채로운 매력'

<아빠는 예쁘다>의 백서빈부터 [녹두전] 장동윤,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까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들의 여장 변신이 화제다.

사진=㈜영화사 오원사진=㈜영화사 오원




사진=KBS2 / tvN사진=KBS2 / tvN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지은 전 세대 공감 가족 코믹극 <아빠는 예쁘다>의 백서빈부터 [녹두전] 장동윤,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각양각색 여장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KBS2에서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의 발칙하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 ‘꽃미모’를 자랑하며 여장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녹두’ 역의 배우 장동윤은 외모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목소리 등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송중기 또한 여자보다 예쁜 여장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9월 방영을 종료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역사 이전의 시대인 태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채널을 고정시키는 아름다운 여장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며 ‘배우 송중기’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영화 <산상수훈>을 통해 러시아 소치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보인 백서빈은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아빠는 예쁘다>를 통해 화려한 비주얼의 완벽한 여장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아빠는 예쁘다>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투명인간 모드인 만년과장 ‘덕재’가 영업실적을 위해 찾은 ‘하와이 클럽’에서 가족에겐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상한 취미(?)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일탈을 담은 작품으로, 백서빈은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는 여장남자 클럽의 매니저 ‘승준’ 역을 맡아 전에 없던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백윤식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는 백서빈은 ‘승준’역을 통해 낮에는 잘생긴 외모의 남자로, 밤에는 여자보다 예쁜 미모를 자랑하는 여장남자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백서빈의 파격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아빠는 예쁘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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