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체험 여행 예약 플랫폼인 클룩과 손을 잡았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말 제주항공 모바일과 클룩 예약 서비스를 연동해 제주항공 회원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이용자들은 제주항공 모바일 채널에서 클룩 페이지와 연동해 서비스를 예약하고,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이달 중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를 대표하는 제주항공과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만났다는 것은 자유여행객들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제주항공과 클룩의 시너지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에릭 녹 파 클룩 공동 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제주항공의 인기 노선에 클룩의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큐레이션하여 진화하는 여행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제주 항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자유여행을 위한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서비스 예약 플랫폼으로 2019년 기준 전세계 350여개 여행지에서 10만여개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소개 및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