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가속도

美 맥더모트와 기본설계 계약

지난 8일(현지시간) 김영상(앞줄 오른쪽)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데이비드 딕슨(〃 왼쪽) 맥더모트 사장과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지난 8일(현지시간) 김영상(앞줄 오른쪽)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데이비드 딕슨(〃 왼쪽) 맥더모트 사장과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에너지 전문기업 맥더모트와 지난 8일(현지시간)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월 현대중공업과 미국 맥더모트 등 2개사를 미얀마 슈웨 가스전 3단계 공사를 위한 기본설계(FEED) 업체로 선정했다.


현대중공업과 맥더모트는 신규 압축 플랫폼과 브릿지 링크, 기존 플랫폼 개조 등 FEED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내년 중 이들 업체 가운데 1곳을 EPCIC(설계·구매·제작·설치·시운전)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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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슈웨 가스전 개발은 총 3단계로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슈웨 가스전은 오는 2021년 첫 가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부터 미얀마 가스전 탐사를 시작해 2013년 첫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그간 가스전 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미얀마 가스전의 3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천연가스 생산·액화·수송·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완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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