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아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59억원(+19.7% YoY),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며 “금융비용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이 늘어남에 따른 고정비 커버 과정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평가했다.
엄 연구원은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작업에 대한 매출액이 빠른 속도로 상승 중”이라며 “플랜트 부문의 매출액은 상반기 누적기준으로 190억원 밖에 되지 않던 것이 3분기 동안에만 461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속기업 ‘삼강S&C’의 친환경 부품 수리업 매출 상승 속도가 기대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2020년에는 손익분기점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 매출액은 26.8% 증가, 영업이익은 30배 이상 증가한 2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연간 160억원 가량의 금융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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