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에 성공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민자유당(PNL) 소속 요하니스 대통령은 출구조사 결과 38.7%를 득표해 14명의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사회민주당(PSD) 소속 비오리카 던칠러 전 총리가 22%, 루마니아 구국당(USR)의 단 바르나 대표가 16.1%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표 결과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 투표에 진출한다. 결선 투표는 오는 24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