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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 올해도 사업 경쟁력 강화로 또 한번 도약

-매출 13조1,416억원, 영업이익 1조649억원 역대 최고 경영실적

-6년만의 신용등급 상승으로 대외신인도 회복하며 날개 달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는 세계 최고 수준 지속가능경영기업 인정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통해 사회적 책임 다하는 착한 기업




2019년은 GS건설에 특별한 해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이 했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올해 경영 화두로 ‘변화’와 ‘능동적 대응’을 강조하며 “반 세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 수익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새로운 먹거리 발굴 기회를 찾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뛰겠다는 의지다. 올해 경영 캐치플레이로 ‘새롭게 도약하는 GS E&C(GS건설)’를 내세운 이유기도 하다.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

GS건설이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매출도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하며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역대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13조1,416억원, 영업이익 1조 649억원, 세전이익 8,392억원, 신규 수주 10조 9,218억원의 2018년 경영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34.2% 늘어나며 처음으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세전이익도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특히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GS건설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매출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한 후 꾸준히 늘어 4년 연속 10조원을 웃돌았고, 영업이익도 2014년 이후 5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도 매출 3조2,349억원, 영업이익 2,225억원, 신규 수주 4조2,7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6.8%가 증가했다.

6년만의 신용등급 상승으로 대외 신인도 제고


영업이익 ‘1조클럽’을 달성한 GS건설은 올해 재무구조 개선을 발판 삼아 6년만에 신용등급 ‘A’로 상향조정 됐다. 지난 4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GS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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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의 우수한 채산성과 해외사업 수익구조 안정화로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영업현금창출 제고로 재무안정성도 개선되면서 탄탄한 수익성과 재무구조 개선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봤다.

실제 GS건설은 주택을 포함한 건축부문이 2015년 이후 10%를 상회하는 우수한 영업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고, 그동안 적자였던 플랜트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 수준으로 수익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영업 수익성 제고에 힘입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많이 증가하고, 주택 분양대금이 원활하게 회수되면서 1조원을 상회하는 순영업 현금흐름도 창출했다.

작년 말 순차입금이 2천689억원까지 감소했고 부채비율을 비롯한 주요 재무지표도 개선됐다.

신평사들은 GS건설에 대해 "주택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남3구역…GS건설 “주거문화를 담았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한남재정비촉진지구의 한남3구역에 ‘한남 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이름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최상급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와 문화유산을 의미하는 헤리티지(Heritage)의 합성어로,100년 주거문화유산이 될만한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다.

이 구역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6395.5㎡에 지하6층~지상22층 공동주택(아파트) 197개동 총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초대형 사업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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