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의 소방은 119, 경찰은 112···다른 나라의 긴급 전화는?

소방청, ‘세계의 긴급신고 전화’ 책자 발간·배포

소방청이 발간한 ‘세계의 긴급신고 전화’ 책자 내용 중 일부. /사진제공=소방청소방청이 발간한 ‘세계의 긴급신고 전화’ 책자 내용 중 일부. /사진제공=소방청



소방청이 해외에서 각종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이용할 수 있는 국가별 긴급신고번호를 종합정리 한 ‘세계의 긴급신고 전화’ 책자를 발간해 전국 소방서와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소방청은 외교부가 운영하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수록된 자료를 활용해 국가별 기본정보와 화재·응급의료 등 긴급신고번호를 아시아·유럽·아프리카·북미·남미·오세아니아 대륙별로 정리한 책자를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자는 주요국가별 응급의료체계와 구급차 이용비용 등을 포함해 총 100페이지 분량이다. 부록으로 외국 여행시 위기상황별 대처요령과 화재 시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와 유관기관 등에 14일까지 배포해 긴급상담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재외국민이나 해외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82-44-320-0119’를 2018년부터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