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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조망권 살린 100년 주거공간” GS건설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




# 한강과 남산을 잇는 배산임수 지역에 들어설 역사적인 프로젝트이자 새로운 주거문화로의 도약이다

서울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3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6일대에 조성되는 재개발 사업지다.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5816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다. 1조8880억원의 공사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는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남3구역 수주에는 GS건설을 포함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GS건설이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린 아파트 설계안을 공개하며 수주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단지명은 대한민국 최고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자이(Xi)’와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 유산을 의미하는 영문 ‘헤리티지 (Heritage)’를 합성해 명명했다.

국내 1등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한남3구역에서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넘어 후손에게 물려줄 ‘100년 주거문화 유산’으로 짓겠다는 각오를 담은 것이다.

GS건설은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한남3구역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아파트와 테라스하우스, 단독형 주택,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문화 콘셉트가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단지로 구성하기로 했다.


아파트만 세워놓은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택 형태를 조합해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상업시설내에 녹지를 내부 공간으로 들여와 공원과 같은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 기본 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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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지 내부는 유럽풍으로 조성하고 리조트급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도 도입키로 했다. 여기에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을 만들 계획이다.

단지 앞에 조성되는 공원은 입주민뿐 아니라 서울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한강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이밖에 대지의 경사가 심한 곳을 감안하여, 배리어프리(barrier free)디자인을 내세웠다. 여기에 에스컬레이터도 설치 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국내 최초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도 도입한다. 통합 빌트인 시스템으로 구성되는 자이 시스클라인은 세대 내 환기 및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공간 활용성까지 높이는 기능이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도 시스클라인 시스템을 적용한다.

특히 GS건설은 한남3구역 재개발에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 협력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단지 외관 디자인은 덴마크 건축설계회사인 어반에이전시, 조경은 조경 디자인 회사인 SWA와 협업한다.

어반에이전시는 독특한 설계디자인으로 국내외 설계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받은 회사며, SWA는 두바이 버즈 칼리파와 미국 디즈니월드 조경 설계에 참여한 회사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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