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중국증시 하락마감] 상하이지수 한달반만에 2,900선 밑으로

중국 증시가 15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4% 내린 2,891.34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가 2,9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30일(2,886.24) 이후 한 달 반만이다.


상하이지수는 오전에 전일대비 0.05% 오른 채 거래를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다. 부진한 경기지표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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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평균 신규주택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8.0% 상승했다. 이는 9월 상승률보다 0.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전일에는 10월 산업생산이 4.7%, 소매판매는 7.2% 각각 상승에 그친 지표가 공개되면서 충격을 줬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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