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연말 건강관리] 광동제약 '광동 경옥고' '영조 건강비법' 그대로…120시간 정성을 담다







광동 경옥고는 육체피로·허약체질·권태감·갱년기장애 개선, 병을 앓고 있거나 앓은 뒤 체력회복 등에 뛰어난 효능을 자랑한다. 광동제약이 최근 한국사 스타 강사 설민석을 광고 모델로 기용,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경옥고는 한의학에서 ‘공진단’ 등과 더불어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귀한 보약. ‘동의보감’에 나오는 4,000개 처방 중 첫 번째로 수록돼 있으며 ‘조선왕조실록’에선 83세까지 장수한 영조의 건강비법으로 등장한다.


최근에는 배종섭 경북대 약대 교수팀이 미세먼지로 인한 폐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국제환경보건연구 저널’에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관련기사



광동제약은 경옥고의 전통 제조방식을 현대화해 효능을 극대화했다. 광동 경옥고는 인삼·복령·생지황·꿀 등 4가지 약재를 배합한 후 120시간(5일) 동안의 증숙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복령은 소나무의 묵은 뿌리 근처에서 자생하는 덩어리진 버섯의 한 종류이고 생지황은 지황의 뿌리.

광동 경옥고는 1963년 광동제약 창립 당시 창업주인 고(故) 최수부 전 회장이 창업 제품으로 선보였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최고의 품질을 추구한다’는 철학으로 좋은 약재를 구하기 위해 건재약방 수십 곳을 찾아다니며 재료를 확인했다. 광동 경옥고는 이 일화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1박스에 총 60포가 들어있다. 짜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포장으로 나와 간편하게 휴대·복용할 수 있다.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과 저녁 식전 또는 식간에 1포씩 먹으면 된다.


임웅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