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씨케이브릿지가 알리바바와 ‘알리바바 비즈니스 스쿨’(GET)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알리바바그룹의 공식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부산에서 도입한다. 부산지역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이 차세대 글로벌 이커머스 인재양성을 통해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협력하기로 약속하면서다.
19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씨케이브릿지와 알리바바가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알리바바 비즈니스 스쿨’(GET) 업무 협약을 맺게 됨으로써 본격 추진된다.
GET는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별 파트너사를 지정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사가 있는 지역의 대학,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 과정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GET 실무자 자격증을 취득해 창업이나 취업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홍성용 씨케이브릿지 대표는 “GET 과정은 기존 단편적인 전자상거래 교육과정의 틀을 깨고 전세계 디지털 경제 전문가, 알리바바 경영진, 혁신 리더들로 구성된 GET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낸년부터 지역 대학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알리바바는 전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26%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알리바바를 포함한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다양한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GET란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