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기능성 입증된 유산균 제품으로 장 건강+α 효과 얻으세요"

■ '유산균 대가' 그레고르 리드 교수

"여성 질·요로 건강 도움 2개 균주

적절히 배합한 '유렉스' 저도 복용

콜레스테롤·알레르기 관리에 도움

진공포장·냉장보관해야 효과 유지"

“기능성을 입증받은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맞춤형으로 매일 복용하면 ‘장 건강+α(알파)’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산균의 대가’로 통하는 그레고르 리드 캐나다 국립 웨스턴대 미생물학·면역학 석좌교수는 19일 유한생활건강이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저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매일 복용하는데 장 건강은 물론 약간 높은 편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봄·가을 알레르기를 완화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와 함께 여성의 질·요도에서 분리한 두 가지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가 만드는 유산균이 장은 물론 여성의 질·요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관련 지적재산권은 덴마크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크리스찬한센에 넘겼다.

‘유산균의 대가’ 그레고르 리드 교수가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이 처음으로 기능성(여성 질염 등 개선·예방)을 규명한 유산균주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생활건강‘유산균의 대가’ 그레고르 리드 교수가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이 처음으로 기능성(여성 질염 등 개선·예방)을 규명한 유산균주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생활건강



두 유산균을 적절히 배합한 ‘유렉스(UREX)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질·요로에서 유익균의 비중을 높여 질·요로 등의 염증·가려움증·건조증·악취 등을 개선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질 점액질 분비를 늘리고 그람양성균 등 병원균과 싸우는 T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리드 교수는 “질염 등 염증으로 세정제·항생제·항진균제를 쓰면 유익균도 함께 사라지고 장기간 사용·복용시 내성 문제도 생기지만 질염 등 특정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먹으면 그런 문제가 없고 유익균의 비중이 높아져 염증 예방·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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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유렉스는 질내 산도를 정상 수준(pH4.5 안팎)으로 개선시키고 임산부의 정상 분만비율 제공, 남성 정자의 수명 연장과 이동성 향상, 수은 등 유해 중금속의 장 흡수 억제 효과도 보여줬다.

리드 교수는 유산균 등 유익균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통해 29개 특허를 출원하고 56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논문은 다른 논문에서 3만4,000회 이상 인용했다.

그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진공포장, 냉장보관 등 유통·보관상태도 중요하다”며 “유렉스의 경우 섭씨 20~22도의 실온에서 2년간 보관할 수 있는데 냉장보관하면 2년반까지 늘어난다. 반면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세균이 캡슐 안으로 침투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유렉스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에서도 유한생활건강(수입원 ㈜빅솔)이 ‘뉴오리진 이너플로라’란 제품명으로 뉴오리진 등 25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약국 등을 통해 판매한다. 유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를 통해 여성 질 건강과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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