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소재 대학에서 공부하는 북한 국적 유학생이 2명에 불과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이는 1975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RFA는 미 국무부 교육문화국과 비영리단체 국제교육원(IIE)이 지난 18일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바탕을 이같이 보도했다. 작년의 경우 대학원생 1명과 학부생 2명 등 총 3명이 미국에 머물렀으나 대학원생 1명이 떠났다고 RFA는 전했다 2017년엔 이보다 많은 8명의 북한 학생이 미국에서 유학했다. 2007년엔 266명에 달하기도 했다. RFA는 미국 내 북한 유학생 숫자가 비핵화 협상 등 북미 관계에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