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3시 15분께 부산시청 앞 BRT 도로 공사 현장에 누워있던 A(73) 씨가 작업 중이던 건설기계에 깔려 숨졌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20일 오전 3시 15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앞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 공사 현장에서 A(73) 씨가 작업 중이던 아스팔트 노면파쇄 기계에 깔려 숨졌다.
이 건설기계를 운전하던 B(54) 씨는 도로 위에 누워있던 A 씨를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당시 현장에는 안전관리자와 보조자 등이 함께 작업 중이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 씨가 공사 현장에 들어와 밖으로 내보낸 이후 보이지 않았는데 사고가 났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