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눈길끄는 분양단지] GS건설 '아르테자이'

'배산임수' 입지에 비규제지로 청약문턱 낮아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에서 이달 ‘아르테 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아르테 자이는 만안구 안양2동 일대에 총 1,02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 동으로 구성되며, 도로변에 접한 4개 동은 저층 부분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인근에 안양예술공원이 자리한 만큼 스페인어로 예술을 뜻하는 ‘아르테(Arte)’가 아파트 명칭에 들어가게 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76㎡ 545가구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다.


이 아파트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뒤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에는 안양천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이다. 안양예술공원은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이 공원은 전통사찰, 문화재와 자연이 아우러진 서울 인접 휴양지로 연간 60만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유명하다. GS건설은 자연환경에 맞춰 단지도 쾌적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배치는 남향 위주이며, 판상형과 타워형을 적절히 구성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에는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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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예술공원로·경수대로 등을 이용해 단지에 접근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 나들목이 가깝고, 서해안고속도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수원~광명 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과 경기권을 오갈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다수 조성돼 있다.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 1번가, 안양중앙시장 등이 가깝다. 학교는 호암초, 삼성초, 양명고, 양명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청약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안양 만안구는 규제 지역에 포함돼 있지 않아 유주택자여도 1순위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비교적 짧고, 재당첨 제한 규제도 없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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