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화보 속 ‘세정’은 에이 라인 미니 드레스를 착용하는가 하면, 베이식한 블랙 재킷과 함께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를 착용하여 캐주얼한 룩을 보여줬다.
<범바너>를 비롯한 여러 방송 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낸 ‘세정’에게 일정이 없는 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묻자, “적당한 바쁨이 저에게 안정을 주는 것 같아요.”라며 레슨을 잡는 등 뭔가를 하려고 한다고 답하였다. 휴식 기간이 주어질 때는 카페나 서점처럼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떠나고,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책을 읽으며 그곳에 속해 있는 듯한 기분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음악 활동에 대한 갈증에 대한 질문에는 “언젠가 제 음악을 들려줄 때 그동안의 갈증을 해소할 만큼 열심히 준비해야겠다”고 답하며, 올해 곡 작업, 연기, 예능 출연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한 예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다음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는 ‘고비를 넘는 순간’을 꼽았다. 하나의 고비를 넘고 그걸 깨고 나온 후에 자신을 돌아봤을 때 ‘또 한 번 성장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희열을 느낀다는 ‘세정’에게서 건강한 마인드를 엿볼 수 있었다.
곧 틔울 새싹을 기다리는 겨울처럼, 다가올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구구단 ‘세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2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