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는 21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여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영애는 “저는 ‘제2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여우주연상을 받고 14년 만에 다시 서게 됐다.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도 솔직히 지금 많이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영애는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이영애는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아픔부터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강인함까지 디테일한 감정선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소화해낸 것은 물론, 바닷가와 갯벌에서까지 온몸을 내던지는 혼신의 열연을 펼쳐 다시 한번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이영애는 지난 20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SBS ‘집사부일체’ 출연진들과의 인증샷부터 일상 사진 등을 여러 장 추가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많은 팬들이 반가워했고 “진짜 이영애가 맞냐”는 질문에 “공식 계정 맞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