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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회동·효창공원 등 6곳 도시재생지역 추가 선정

서울시는 시내 6곳을 ‘중심 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추가 선정해 역사문화·상업·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 지역은 북촌 가회동 27만㎡, 효창공원 20만㎡, 구의역 18만㎡, 면목 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29만㎡, 홍제역 17만㎡, 풍납동 토성 26만㎡ 등이다. 가회동, 효창공원, 풍납토성은 역사문화 특화형, 구의역은 도심 상업 육성형, 면목동은 도심 산업 육성형, 홍제역은 지역 거점 육성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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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가회동 일대는 관광객 과밀 현상을 일컫는 ‘오버 투어리즘’ 문제가 대두하고 기존 한옥 콘텐츠만으로는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들 지역에는 내년부터 5년간 마중물 사업비 1,200억원을 포함해 총 3,277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은 기존 14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난다. 이를 포함한 시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총 47곳이 됐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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