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 신남방 세일즈…스마트시티로 포문

文, 베트남 등 아세안 정상들과 스마트시티 현장 방문

25일 특별정상회의 및 부대행사, 이재용 등 환영만찬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영접하고 있다.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국빈방한 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영접하고 있다.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국빈방한 했다./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 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24일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 참석차 부산을 찾은 베트남·라오스·태국 정상들과 함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찾아 “아세안 각국이 마련하고 있는 인프라 분야에 공동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해나간다면 지역 내 ‘연계성’을 높이며 ‘상생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의 첫 부대 일정을 스마트시티 현장으로 잡은 것은 신남방국가에 인프라를 수출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열어 우리의 신남방정책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실질협력 성과들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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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CEO 서밋’과 ‘문화혁신 포럼’ ‘한·아세안 환영만찬’ 등이 열린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도 행사장을 찾아 문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부산=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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