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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제동, "김병현은 ‘퍼펙트 게임’이다"...자신감 폭발

MBC ‘편애중계’ 야구팀이 2연승을 노린다.

/사진=MBC_편애중계/사진=MBC_편애중계



지난 주 MBC ‘편애중계’ 꼴찌 특집에서 야구팀이 짜릿한 첫 승을 거둬 농구팀, 축구팀 모두 각 1승씩 흥미진진한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 폭풍전야의 균형을 누가 깨트릴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야구팀이 선발 투수로 나서 승부수를 띄운다.

먼저 김제동은 ”김병현은 ‘퍼펙트 게임’이다“며 ”우리 호흡은 계속해서 100점으로 달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파트너에 대한 애정을 폭발시켰다. 그를 단 한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완벽하게 끝내는 ‘퍼펙트 게임’에 비유하며 지난 역전승에 이어 이번엔 완승(完勝)을 노리는 포부를 드러낸 것.


더불어 ‘내 선수’와 진짜 가족이 된 듯 인간미를 풍기는 두 사람의 중계는 시청자들에게도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김제동 역시 ”촬영하면서 묘한 짜릿함들이 계속 있었다. ‘누군가를 무조건 응원하고, 무조건 응원 받는 다는 게 이렇게 좋은 기분이라는 걸 내가 느꼈다면 시청자분들도 똑같이 느끼시겠구나 싶었다.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좋은 방송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서도 과연 내가 저 상황이면 어떤 응원을 받을까 또는 어떤 응원을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고 보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편애중계’를 많이 ‘편애’ 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MBC ‘편애중계’ 4회에서는 대한민국 영화계를 휘어잡은 액션 배우 3인방의 동계훈련 특집이 펼쳐진다. 과연 김제동과 김병현은 특유의 따뜻한 공감 중계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오는 26일(화) 밤 9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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