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노루그룹, ‘2020 노루 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 개최




노루그룹이 아시아 최대 컬러&디자인 세미나를 연다.


노루그룹은 다음달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노루 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 2020(NCTS 2020)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NCTS의 이번 주제는 ‘나르키소스’(NARCISSUS)로, ‘자기 자신에 대한 직면’을 통해 얻는 새로운 창조적 영감에 주목한 트렌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건축, 사진, 벽화, 플라워 아트 등의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프랑스 보르도 성(Bordeaux castle) 실내 벽화로 명성을 얻은 세스 글로브페인터는 사회적인 주제를 화려한 색감과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색채를 통해 상반된 요소를 공간에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루이비통, 로레알 등과 협업한 포시즌 호텔 전담 플라워 아티스트로인 니콜라이 버그만은 ‘플라워 산업의 색채’(The colors of Flower Business)를 주제로 앞으로의 트렌드를 짚어본다. 배네통을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받는 올리비에로 토스카니는 ‘컬러로서의 흰색과 검은색’을 주제로 색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대해 설명한다.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와 뉴욕 타임스퀘어 레노베이션,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확장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스노헤타 스튜디오의 파트너이자 건축가인 마틴 그란은 ‘사람, 과정, 프로젝트’(People, Process, Projects)를 주제로 일상에서 얻은 영감을 어떻게 프로젝트화해 실행하는지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 밖에 노루홀딩스(000320) 계열사인 노루페인트(090350) 산하 컬러 전문 조직 NPCI의 현정오, 김승현 수석은 빅데이터에서 도출한 2020년을 선도할 컬러 및 소재와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신 컬러 디자인 정보를 집약한 한정판 트렌드북인 ‘커버올 Vol. 04, 나르키소스’가 발매된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살아있는 전설, 마리오 벨리니가 커버 디자인을 맡았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연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