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外人 매도세에 코스피 2,130선에서 보합 중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8.58포인트(0.40%) 오른 2,129.93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3.12포인트(0.62%) 오른 2,134.47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는 1,072억원을 순매도하며 15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 올해 최장 기간을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8억원과 76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2%), 나스닥 지수(0.18%) 모두 상승 마감해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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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36%),네이버(0.87%), 현대차(1.22%), 현대모비스(1.82%), LG화학(0.65%), 포스코(0.21%)가 오름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3%)와 신한지주(-0.22%)는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2.32포인트(0.36%) 내린 649.27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2.15포인트(0.33%) 오른 653.74로 출발했지만, 이내 내림세로 추세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9억원과 496억원 팔았고, 개인이 1,26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개장 시 환율은 3.0원 내린 1,173.7원이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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