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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건축문화대상-민간부문 대상] "스마트 팩토리를 짓기 위한 시공능력 발휘해"

시공사

이시구 동성건설㈜ 회장

이시구 동성건설 회장이시구 동성건설 회장



“동성건설의 산업시설 시공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건축물이었습니다. ‘숨 쉬는 공장’, 공장이 숨을 쉬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력을 발휘한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시구 동성건설 회장은 2019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대상을 받은 현장에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1992년 충청권에서 첫발을 내디딘 후 경력을 쌓아온 동성건설은 일반 공장 건설과 확연히 달랐던 연희화학공장 시공 작업을 오랜 노하우로 해결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공장은 철골조로 틀을 잡고 외피는 패널을 사용하지만 연희화학공장은 내부에는 ALC블럭, 외부에는 치장벽돌로 덮은 차별성 있는 시공이었다.


특히 에코 샤프트, 복사 냉난방 설비시스템 등 스마트 팩토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볼 수 있는 요소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공능력이 요구됐다. 이 회장은 “사이포닉시스템, 초평탄바닥, 에코 샤프트, TPO지붕 등을 사용하였으며 기계, 전기파트는 공장에 바닥 냉난방을 사용했다”면서 “원가절감을 위해 PF 기초를 사용하는 등 발주처의 비용도 생각하며, 동성건설의 기술력을 보여줬던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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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절감을 위해 벽돌 치장과 복사 냉난방 설비시스템은 건축주가 직접 발주했기 때문에 제대로 공정을 관리하기 위해 시공사의 역할이 어느 현장보다 중요했다.

이 회장은 “연희화학공업 공장을 진행하면서 발주처, 설계사, 감리 등의 협업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이념을 가지고 고객에게 감동과 믿음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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