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나주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전남대 산학협력단, 한국콜마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나주 배를 활용한 미용·건강분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나주배 품종 정보 및 자원 제공, 소재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 및 기술 개발 지원, 품질관리·농가연계 등 관련 데이터 제공, 산업 소재 성분·효능 연구 및 상품모델 개발 등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배 과실에 분포된 ‘석세포’의 산업적 이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에 주력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클렌징, 피부각질제 등 제품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나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