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화 충전' 대구 동구 문화누리카드 등 지자체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 선정

행안부, 카드뉴스로 제작해 공유

소외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충전을 ARS 전화연결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한 대구 동구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혔다.

행안부는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대구 동구를 비롯 4건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 동구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하는 기존 충전방식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못한 주민들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반영해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해 개선했다.



이밖에 대구시의 ‘산업단지 입지 규제 해소를 통한 첨단물류센터 유치’, 충북 진천군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튜닝 허용으로 우편배달용 전기차 도입’, 전북 익산시의 ‘보조금 지원조건 완화로 국내복귀기업 유치 확대’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이들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해 각 부처와 지자체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규제정보포털 등에 공유할 방침이다. 우수사례로 뽑힌 정책을 추진한 담당 공무원들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될 수 있으며 성과 등을 고려해 특별승진·승급 등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수여하는 포상을 받을 수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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