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토) 2019년 제30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치러졌다. 최종 합격 발표는 11월 27일(수) 진행됐지만, 이미 시험 당일 공인중개사 교육 기관이 제공하는 가채점을 통해 수험생들은 과거에 비해 쉽게 자신의 합격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30회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는 어땠을까?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은 어려웠다고 알려진 지난해 시험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전문 교수진의 총평에 의하면 무난하게 출제된 과목도 있었지만 부동산학개론, 중개사법령 및 실무, 부동산공법, 부동산세법 등의 과목은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이다.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직영학원에서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다고 한다. 쉽지 않은 난이도에 압도적인 합격률을 거두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로 인해 수강생들의 재등록률이 낮아 매출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에듀윌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수강생 재등록률 하락이 눈에 뚜렷이 보여서 내년에 어떻게 수강생을 모집해야 할 지 고민이다”고 밝혔다.
에듀윌은 가맹학원 위주의 타 교육기관과 달리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직영학원만을 운영하고 있어, 매출하락의 여파가 가시적이고 직접적이다. 에듀윌은 서울 강남, 대방, 노원, 종로, 천호, 신림, 홍대, 발산, 인천 부평, 경기 부천, 수원, 성남, 평촌, 일산, 안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서면, 해운대 등 전국 20개 지역에 직영학원을 운영 중이다.
에듀윌의 합격률은 이미 업계에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치러진 29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난이도가 꽤 높았던 가운데, 최근 3개년도 2차 시험 기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접수한 수험생의 평균 합격률은 17.8%에 그친 반면 에듀윌 직영학원 접수 수험생의 합격률은 54.9%를 기록했다.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합격자 수 최고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단일 교육기관으로는 업계 최초로 지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공식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교육업계에서 이러한 기록은 에듀윌이 유일하다.
한편, 에듀윌은 대통령상을 비롯한 정부 기관상 10관왕을 달성한 종합교육기업이다. 특히,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으며 한국리서치로부터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1위 기업을 입증받은 유일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