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축산 악취·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2020년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1월 29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 축종은 한우, 돼지, 젖소, 닭, 오리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곳을 선정하며 1곳당 15ha 규모로 4년간 695억∼795억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축종별 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사업 신청은 시군에서 참여 농가를 확보해 조직화(법인 또는 조합)하고, 서류심사용 사업계획서 및 대면 보고용 발표 자료를 작성한 뒤 시·도를 경유해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참여 농가는 입지제한지역 내 무허가 축사 보유자, 악취 및 수질오염 등으로 가축 사육이 불가능한 농가 등이다. /무안=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