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라 리스트 2020’ 공식 만찬행사에 참석한 신라호텔 셰프들이 한국식 카나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라호텔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2020’에서 한국 레스토랑 최초로 15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서울신라호텔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무성 관저에서 열린 ‘라 리스트 2020’ 공식 행사에서 라연이 한국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4점을 획득하며 톱 150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라연은 지난 2017년 톱 500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톱 20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은 물론 순위 상승을 기록하며 또 다시 국내 최초의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서울신라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톱 1000 레스토랑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이날 열린 ‘라 리스트 2020’ 공식 만찬행사에 초청 받아 한식의 맛을 전세계에 알렸다. 라연의 김성일 셰프를 비롯한 신라호텔 세프들은 한국의 전통 미식을 느낄 수 있는 카나페 5종과 전통주 2종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