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SK건설, 비즈파트너와 기술협력 통한 동반성장 강화나서

지난달 19일 SK건설 관훈동 본사에서 열린 기술경진대회 PT심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비즈파트너 직원이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PT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지난달 19일 SK건설 관훈동 본사에서 열린 기술경진대회 PT심사에서 대회에 참가한 비즈파트너 직원이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PT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K건설



SK건설은 지난 2일 ‘2019년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7개 비즈파트너가 참여해 건축기술과 기전기술 관련 총 52개 아이템 제안 중 3건이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SK건설의 비즈파트너 대상 기술경진대회는 올해가 2회째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 기술은 실제 SK건설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할 계획”이며 “원가절감·품질향상·공기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작 중 최고점을 기록한 삼언전공의 지하주차장 지능형통합시스템은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기존 지하주차장에 개별로 설치되던 조명기구, CCTV, 주차공간확인시스템, 비상방송 등을 통합형 모듈 기구를 통해 단순화시키는 시스템이다. 공기단축과 원가절감의 효과는 물론 주차장 개방감 확보와 심미적 효과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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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비즈파트너와 공동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건설은 올해 대신시스템, 장평건설과 각각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 창호자재 생산·조립가공 전문업체인 대신시스템과는 소음이 큰 대로와 철로 주변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차음창을 개발 중이다. 또한 토목공사 전문업체인 장평건설과는 흙막이 벽체를 형성하는 개량 CIP공법(Reform Cast In Place Pile)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19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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