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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케빈♥최연제 러브스토리 화제..결혼 위해 “변호사 고용 해 편지”

‘아내의 맛’ 케빈♥최연제 러브스토리 화제..결혼 위해 “변호사 고용 해 편지”

‘아내의 맛’ 케빈이 결혼을 반대하는 최연제의 아버지를 위해 한국인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최연제와 케빈 부부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리처드 기어를 닮은 훈훈한 외모의 남편 케빈 고든은 미국 TOP4 은행 부사장으로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더욱이 아내 바라기 프로 사랑꾼 면모까지 갖췄다.

케빈 고든은 공항에서 우연히 보게 된 최연제에게 첫눈에 반해 먼저 편지를 보낸 이야기부터, 유독 반대가 심했던 최연제 아버지를 설득하기 위해 한국인 변호사까지 선임하는 적극성으로 끝내 사랑을 쟁취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케빈은 외국인 사위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최연제 아버지의 입장을 이해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케빈은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한국인 변호사를 고용해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 작성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케빈은 “연제가 가족과 맞설 수 없다는 것을 잘 알 고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연제는 편지 속 내용에는 “딸을 진심으로 상하고 후회하지 않게 해드리고 싶다”와 같은 내용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연제는 “(돌아가신)아버지께서 편지의 내용보다 편지를 쓰기 위한 케빈의 노력에 감동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최연제의 어머니 선우용여 역시 “아버지가 케빈을 너무 사랑했어”라며 케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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