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지난 3분기에는 상장 관련 비용 약 7억원이 발생하면서 외형은 성장했지만 이익은 줄었다”며 “올 4분기에는 작년 4분기 일본향 실적 호조에 따른 역기저 부담이 존재해 이익이 소폭 줄어든 매출액 187억원(+21.4% YoY), 영업이익 28억원(-3.4%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795억원(+53.8% YoY), 영업이익 98억원(+78.2% YoY) 달성이 예상되며, 전남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4개 지역의 총 사업비 약 4,200억원 중 첨단온실 설비 구축 사업비는 2,8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자회사 ‘그린피시팜’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0억원, 42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치어를 추가 구매해 양식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내년에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치어 1마리당 평균 4,500원 수준이던 매입 가격이 약 6,500원으로 올랐지만, 성어 가격(판매가격)도 약 30% 상승한 만큼 마진율 축소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2021년에는 풀캐파 수준인 약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후 추가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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