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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미중 협상 기대감에 외인 복귀...2,080선 회복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1차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1.75포인트(0.57%) 오른 2,080.64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9.42포인트(0.46%) 오른 2,078.31에서 출발해 2,080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는 50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4억원과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1차 무역 합의를 위한 관세 철회 규모를 놓고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6포인트(0.6%) 상승한 3,11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0포인트(0.5%) 오른 8,566.7에 장을 마감했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서 발표한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및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결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에 양 지수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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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2.32%),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셀트리온(0.29%), 신한지주(1.27%), 포스코(1.10%), KB금융(1.41%) SK텔레콤(1.05%) 등이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0.86%), 현대차(-0.41%), 현대모비스(-0.20%), LG화학(-0.67%), LG생활건강(-0.56%), 삼성물산(-1.46%)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99포인트(0.48%) 오른 628.26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22포인트(0.67%) 오른 629.49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165억원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32억원씩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개장 시 환율은 1.8원 내린 1,192.5원이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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