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곤 홍익대 명예교수와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가 문화유산을 보호한 공로로 문화재청으로부터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재청은 5일 두 명예교수를 포함한 ‘2019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대상자 13명을 발표했다. 은관문화훈장 수상자인 박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건축의 학문 정립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전 명예교수는 학술가치가 뛰어난 자연유산의 발굴·보존 관리에 앞장선 점을 평가받았다.
보관문화훈장은 통영갓을 살리고 계승하는 데 헌신한 정춘모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 보유자와 전통 한식문화 확산과 세계화에 노력한 이용자(선재스님) 한식진흥원 이사장이 받는다.
시상식은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한다./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