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서 50대 아내가 남편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상태 위중

/연합뉴스/연합뉴스



인천에서 50대 아내가 60대 남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9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편 B씨(63)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발견 당시 청테이프로 얼굴이 감긴 채 숨져 있었다.


A씨의 남동생은 누나로부터 평소와 다른 문자메시지를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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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크게 다친 상태라 치료를 마친 뒤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할 것”이라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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