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지사, 내년 총선에 목포 출마




김원이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11일 전남 목포시 하당에 마련된 선거준비 사무실에서 내년 총선에서 목포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저는 ‘바다를 품은 목포는 커다랗고, 새로운 계획을 가진 목포는 발전한다’는 생각을 지금껏 가져왔다”며 “민주당의 정신과 영혼, 목포의 가치와 비전,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익힌 김원이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원이를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김원이가 가는 길에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그리고 ‘정책, 사람, 예산’ 세가지가 남는다”라며 목포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포는 대한민국의 뱃길과 하늘길, 도로와 철도의 첫 출발점으로 전국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허브와 관문의 도시”이라며 “남쪽은 서남해안의 모항으로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발전해야 하고, 북쪽은 충청도와 강원도,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실크레일 출발도시로서의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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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동쪽으로는 남해안고속철도를 타고 부산, 울산까지 가는 물류중심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그 커다란 밑그림을 목포시민과 함께 그리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김근태 전 국회의원 보좌관, 서울시 정무수석보좌관, 문재인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부본부장, 서울시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목포에는 민주당에서 김 전 부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우기종 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비서실 조요한 부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목포=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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