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파머스영어 베트남 이어 중국 캠퍼스 개원으로 시장 확대

- 특화된 말하기 전문 콘텐츠로 전국 700여개 학원에 공급

-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중국 청도 캠퍼스 내년 봄 개원 예정

- 동일한 수업시간에 4배 이상의 말하기 훈련 효과







파머스영어가 베트남 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며 이목이 쏠렸다.



해당 업체는 새김교육(대표이사 한선덕)의 초중등 영어 말하기 전문 브랜드인 파머스영어로 알려졌으며, 2017년 컨텐츠 공급사업으로 학원 시장에 진입 했다. 또한, 최근에는 700여개 이상의 학원에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공급하며 전국 100여곳에서 분원을 운영 중이다.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하노이 캠퍼스를 비롯 국제학교인 웨스턴 하노이스쿨에 컨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 봄 중국 청도 캠퍼스를 오픈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머스영어만의 독특한 말하기 훈련방법에 의하면 학생들은 50분 수업시간 동안 200번 이상의 듣고 말하기, 쓰기가 가능한데, 바로 이 부분이 실용영어 중심의 영어 교육 흐름 변화와 맞물려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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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덕 대표는 “사업 초기 취약한 브랜드 인지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라며 “사업의 모태가 된 파머스 어학원 죽전 캠퍼스의 13년 현장 경험과 운영노하우가 그대로 들어간 컨텐츠였던 만큼 도입한 학원장님과 선생님들이 만족해주셨던 것 같다.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각, 청각, 촉각을 활용한 입체적 방식의 단어암기와 키보드 배틀이라는 독특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도와 몰입도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수업 방식이 500여 회가 넘는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며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독특한 학습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새김교육은 지난 6월 특허청으로부터 ‘학생 참여형 다자학습 영어교육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영어교습법’이란 명칭으로 정식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파머스영어는 지난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온/오프라인 영어도서관 서비스 ‘라이브러리 1000’과 기존의 말하기 학습 프로그램 ‘새김티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0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중 프랜차이즈로 사업 형태를 전환하여 기존 고객들이 더욱 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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