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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골든, "박진영, 죽을 때까지 감사해할 분"

새로운 이름으로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한 골든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2001년 오디션 프로그램 <영재 육성 프로젝트>에서 열세 살의 나이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울풀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던 그는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어 ‘영혼설’에 휩싸이기도 한 뮤지션이다. 3년 7개월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골든은 그 사이 군복무를 마쳤다고 밝혔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함께 군생활을 보냈다며 무대에 오른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골든이 4년간 사용했던 활동명인 ‘지소울’에서 ‘골든’으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음악 인생의 출발을 알렸다. 이름뿐만 아니라 소속사도 옮긴 골든은 17년 간 함께한 박진영과 현재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죽을 때까지 감사해할 분”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유희열이 박진영의 비닐바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골든은 “너무 멋있다. 나도 입고 싶다”며 의외의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제2의 음악 인생을 출발한 골든이 새 앨범 [Hate Everything]을 발표했다. 군복무 중 30여 곡을 완성했다는 골든은 그 중 두 곡을 이번 앨범에 실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군복무 중 쓴 곡과 전역 후 쓴 곡에 차이가 있는지 물었는데, 골든은 ‘Hate Everything’과 ‘Confidence’를 예로 들며 제목부터 확연히 다른 차이를 설명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소울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골든의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24시 25분, KBS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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