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동해안, 해양 국제·전국 행사 잇따라 유치

‘대구경북 관광의 해’인 내년에 경북 동해안에서 해양 분야 국제·전국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경북도는 최근 유치가 확정된 ‘바다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수산인의 날’ 행사, 아시아해양·수산대학 포럼(AMFUF) 2020 총회가 내년에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의 해를 맞아 이들 행사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으로 불러들일 것으로 도는 기대된다.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바다의 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국립해양과학관(울진)이 개관하는 내년 5월 울진에서 개최한다. 해양스포츠와 해양문화 행사, 바다정화활동, 학술대회, 독도 해양탐방 등의 세부행사가 진행되며 3,000여명이 울진을 찾을 예정이다.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 홍보, 수산인의 자부심 고취 등을 위한 수산인의 날 행사 역시 해양수산부 주최로 내년 4월 포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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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13개국 27개 해양·수산대학 및 기관이 참가하는 AMFUF 총회가 내년 7월 경주·울릉에서 열리고, 2021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포항에서 개최한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유치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동해안을 적극 알리고 동해안권 5개 시·군과 협력해 어촌마을 관광, 미항투어, 해양레포츠 상품을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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