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 부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국내에서 치러지고 부산에선 처음 열리는 경기로 정찬성과 프랭키 에드가가 메인 경기를 펼친다. 또 2년여 만에 경기에 나서는 최두호와 3연승에 도전하는 강경호·마동현·정다운·최승우 등 UFC에서 활약하는 국내 선수 대부분이 총출동한다. 이밖에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볼칸 외즈데미르와 10위 알렉산더 라키치가 출전하고 플라이급 랭킹 4위 알렉산드레 판토자, 9위 맷 슈넬도 맞붙는다. 헤비급 신예로 관심을 끄는 시릴 가네도 세 번째 옥타곤 출전을 준비한다. 18일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