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샤인머스켓포도 중국에서 인기 폭발

경북 상주시는 서상주농협과 과일 전문수출업체인 대명(대표 이동환)을 통해 지난 16일부터 중국 광저우 지앙난(江南)마켓에서 상주 샤인머스켓 홍보 판촉행사(사진)에서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앙난 마켓은 중국에서 가장 큰 도매시장이자 아시아지역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이날 행사는 시식 행사를 통해 많은 중국 바이어에게 상주 샤인머스켓의 맛과 품질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시식에 참여한 한 업체의 바이어는 “샤인머스켓 특유의 향이 아주 깊다”고 평가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상주시는 샤인머스켓 포도 6톤을 현지로 공수했지만, 현지 바이어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단시간에 소진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중국산보다 우수한 품질로 상주 샤인머스켓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중국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