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장거리 야간 운전을 할 필요 없이 셔틀버스를 타고 해맞이 명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서울 및 수도권의 주요 거점과 국내 대표 해맞이 명소 6곳을 왕복하는 ‘해맞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맞이 셔틀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은 △강원 정동진 △추암촛대바위 △낙산해변 △충남 당진 왜목마을 △남해 보리암 △포항 호미곶 등이다. 이용자들은 31일 밤 10시 30분에서 11시에 서울권(신도림, 시청, 사당, 잠실, 합정)과 수도권(분당)에서 원하는 해맞이 목적지에 맞춰 탑승하면 된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의 ‘해맞이 셔틀’ 메뉴에서 원하는 노선을 구매하면 되고, 이용 요금은 최저 3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한번에 최대 10석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목적지 별로 이용 가능한 버스 종류(일반· 우등버스) 및 출발 지점은 상이하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새해를 맞이하는 날 이동에 따른 피로와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일상적인 이동 수단을 넘어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다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