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눈길끄는 분양단지] GS건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개포지구 최대 단일단지...조경면적 45% '쾌적'







GS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조감도)’를 분양한다. GS건설은 모델하우스를 27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인터넷 사전방문 예약제로 한다. 사전 예약은 지난 12일 시작해 20일까지 자이 홈페이지로 진행되며 신청자 수에 따라 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


이 단지는 35개 동, 최고 35층, 총 3,37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39㎡ 54가구 △45㎡ 19가구 △49㎡ 27가구 △59㎡ 85가구 △78㎡ 16가구 △84㎡ 24가구 △102㎡ 12가구 △114㎡ 18가구로 구성됐다.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일 아파트 브랜드 단지로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자이(Xi)의 새로운 대표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외관·조경뿐 아니라 고품격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세부적으로 보면 대지면적 중 조경면적 비율이 약 45%를 차지하며 테마시설을 연계한 산책로도 별도로 갖출 계획이다. 개포지구 내 다른 재건축 단지들은 조경면적이 30%대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점이 확연하다. 지형 내 언덕 ‘자이오름’을 중심으로 전망대, 글램핑장, 진경 산수원 등도 조성한다. 커뮤니티시설은 개포 지역 최초로 아파트에 루프탑 인피니티풀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파트 일부 동 최상층에 마련하는 스카이라운지에는 대모산 등 파노라마 전망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약 95%가 판상형이다. 특히 가로대와 철제난간이 없는 최신형 유리 난간 창호를 적용해 세대 내에서의 조망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개념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도 적용한다. 입지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이 자리한다. 단지 남측으로는 양재대로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강동효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