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21일 울산에 집결한다. 국회를 등지고 장외집회를 열어가는 제1야당이 이번에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을 이유로 대여 공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 앞에서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울산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에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도 참석한다.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의혹과 유재수 부산시 전 경제부시장 감찰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 대출 등 한국당이 규정한 현 정부 3대 게이트에 집중적인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황교안 대표,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울산시당위원장인 정갑윤 의원 등 울산시당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