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청, 연말연시 '특별 치안 점검' 나선다




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들뜨기 쉬운 분위기로 인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지 않도록 2주간 연말연시 특별 치안 점검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일까지 2주 동안 연말연시 특별치안 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경찰은 가용경력을 적극 동원해 유흥가 및 야간 1인 근무업소 주변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금융기관·편의점·여성안심귀가길 등을 위주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범죄 빈발 지역은 형사 인력을 투입해 예방적 형사 활동을 강화하고, 강도 등 강력사건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술자리가 잦아질 것을 예상하고 음주사고 다발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도 한다. 끝으로 외국인 밀집 지역은 순찰·집중단속 등 현장 형사 활동을 강화하고, 지방청별 외국인 마약조직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로 인해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지 않도록 엄정하게 경찰력을 행사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손구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