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받으러 가는 송병기 부시장 / 연합뉴스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처음으로 청와대에 제공한 최초 제보자인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울산시에 따르면 송 부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송 부시장은 이날 일부 언론의 왜곡 보도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한다.
송 부시장은 앞서 20일 3번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송철호 시장의 공약 수립과 이행 과정 등을 살폈다.
송 부시장은 17일에도 정상 출근한 뒤 오전에 돌연 연가를 내고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고, 6일과 7일에도 이틀 연속 조사받았다.
